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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나이주부

싸나이주부 Intro

싸나이주부 2019. 7. 1. 10:14

"일어나세요... 아침 준비 다 됐어요"

"어서 일어나,,, 유치원 늦겠다" "뭐 먹을거니?"

"핸드폰 챙겼어요? 차열쇠는"

"치카 다했니?" "옷은 뭘 입고 갈거니?"

"오늘 늦게 들어와요? 뭐 드시고 싶은 거 있어요?"

"나중에 유치원에서 보자, 먹고 싶은 거 없니?"

어느새 아침의 시작이 되어버린 나만의 멘트다.
이제 익숙해져서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그래도 이렇게 글로 쓰다보니... 새롭게 여겨진다.

시간이 흘러 어느 정도 집안 살림을 하다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주부도 월급을 받아야 한다는 것에 막연하게 주장했던 나는, 지금은 몸과 마음으로 공감한다.
가정을 운영한다는 것은 기업을 운영하는 것과 유사하다.
절약을 해야 비용이 절감되고, 아프지 말아야 큰돈을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만 가정을 위한 운영비를 충당시킬 수 있다. 특히, 기업과 유사하다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절감에 그 이유를 둘 수 있다.

그리고 남자에게서 살림은 또 다른 도전일 것이다. 그리고 생각과 생활 패턴의 틀을 능히 변화시킬 수 있다면 남자가 가정주부가 된다는 것은 또 다른 기회이다.

나는 남자가 주부가 되는 과정과 에피소드, 많은 생각들을 연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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